
국민연금 수령액 늘리는 법을 찾는다면 추납제도와 임의계속가입 두 가지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. 가입기간이 부족해서 나중에 받을 연금액이 적을까 걱정되는 경우에 특히 그렇다. 결론부터 정리하면, 추납은 과거에 못 낸 보험료를 최대 119개월까지 뒤늦게 납부해 가입기간을 늘리는 방법이고, 임의계속가입은 60세로 가입자격이 끝난 뒤에도 65세까지 계속 보험료를 내며 가입기간을 늘리는 제도다. 상황에 따라 둘 중 하나 또는 둘 다 활용할 수 있다. 자세한 신청 절차는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.

국민연금 추납제도, 누가 얼마나 신청할 수 있나?
추납(추후납부)은 과거에 소득이 없어 보험료를 못 냈거나 납부 예외를 신청했던 기간에 대해, 지금이라도 보험료를 내서 그 기간을 가입기간으로 인정받는 제도다.
신청대상: 신청 당시 국민연금에 소득을 신고하고 있거나, 임의가입·임의계속가입 중인 사람. 즉 신청 시점에 국민연금 가입자 자격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.
신청 한도: 최대 119개월까지 신청 가능.
보험료 산정 방식: 추납보험료 = 신청일이 속하는 달의 기준소득월액 × 납부기한이 속하는 달의 보험료율 × 추납하려는 개월수.
기준소득월액은 신청 시점 본인의 소득을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, 소득이 오른 뒤에 신청할수록 1개월당 보험료 부담은 커진다. 반대로 말하면 가입기간을 늘리는 효과(연금액 증가)도 그만큼 크다는 뜻이라, 무조건 빨리 신청하는 게 유리하다고만 볼 수는 없다.
분할납부는 어떻게 되나?
한 번에 목돈으로 내기 부담스러운 경우를 위해 분할납부도 가능하다.
| 신청 개월수 | 분할납부 가능 횟수 |
|---|---|
| 60개월 이상 | 최대 60회 |
| 60개월 미만 | 신청한 개월수만큼 |
즉 119개월 전액을 신청해도 최대 60회로 나눠 낼 수 있어, 5년에 걸쳐 분산 납부하는 셈이 된다.
임의계속가입, 60세 넘어서도 가입기간을 늘릴 수 있다
임의계속가입은 만 60세에 도달해 국민연금 가입자격을 잃었지만, 가입기간이 부족해 연금을 못 받거나 더 많은 연금을 받고 싶은 경우 65세가 될 때까지 신청으로 계속 가입할 수 있는 제도다.
대상: 60세 도달로 가입자격을 상실했으나 가입기간을 늘리고 싶은 사람
가입 가능 기간: 65세 도달 시까지
신청방법: 방문, 우편, 팩스, 본인 확인이 되는 경우 전화 신청 가능.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(nps.or.kr) 또는 모바일 앱 “내 곁에 국민연금”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.
임의가입과 임의계속가입, 헷갈리지 말 것
이름이 비슷해서 혼동하기 쉬운데, 임의가입과 임의계속가입은 다른 제도다. 임의가입은 소득이 없어 원래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이 아닌 사람(전업주부, 27세 미만 무소득자 등)이 본인 희망으로 가입하는 경우를 말한다. 반면 이 글에서 다루는 임의계속가입은 의무가입 대상으로 보험료를 내다가 60세가 돼 자격을 잃은 사람이 65세까지 가입을 이어가는 쪽이다. 둘 다 “의무가 아닌데 스스로 신청”한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적용되는 시점과 대상자가 다르므로, 용어를 헷갈리지 않아야 한다.
추납과 임의계속가입, 뭐가 다른가?
두 제도는 목적은 비슷하지만(가입기간을 늘려 연금액을 키우는 것) 적용되는 상황이 다르다.
| 구분 | 추납제도 | 임의계속가입 |
|---|---|---|
| 대상 | 과거에 못 낸 기간이 있는 가입자 | 60세로 가입자격을 잃은 사람 |
| 방식 | 과거 미납 기간을 소급해서 채움 | 60세 이후 65세까지 새로 계속 납부 |
| 한도 | 최대 119개월 | 65세 도달 시까지 |
과거에 소득이 없어 공백 기간이 있었다면 추납으로 그 공백을 메우고, 60세가 넘어서도 가입기간을 더 늘리고 싶다면 임의계속가입을 활용하는 식으로 상황에 맞게 고르면 된다. 두 제도를 순서대로 함께 쓰는 것도 가능하다 — 추납으로 과거 공백을 채운 뒤, 60세 이후에는 임의계속가입으로 가입기간을 더 늘리는 방식이다.
신청 전 확인할 점
추납은 신청 시점의 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산정되므로, 신청을 미룰수록 1개월당 보험료가 달라질 수 있다. 본인의 소득 변화 계획을 먼저 고려하는 게 좋다. 임의계속가입은 65세가 되면 더 이상 연장할 수 없으므로, 활용하려면 60세 시점에 미리 신청 여부를 결정해두는 편이 안전하다. 정확한 보험료 금액과 예상 연금액은 개인 소득·가입 이력에 따라 달라지므로, 신청 전 국민연금공단 상담(국번 없이 1355) 또는 홈페이지에서 본인 조건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.
자주 묻는 질문
Q. 추납과 임의계속가입을 동시에 할 수 있나요?
시기가 겹치지 않는다면 순서대로 활용하면 된다. 예를 들어 과거 공백 기간은 추납으로 채우고, 60세 이후에는 임의계속가입으로 가입기간을 추가로 늘리는 식이다.
Q. 추납 보험료는 한 번에 다 내야 하나요?
아니다. 60개월 이상 신청하면 최대 60회까지, 60개월 미만이면 신청한 개월수만큼 나눠 낸다.
Q. 임의계속가입은 언제까지 할 수 있나요?
만 65세가 될 때까지 신청으로 가입을 이어갈 수 있다.
2026년 8월 기준으로 정리했다. 정확한 신청 자격과 예상 보험료·연금액은 국민연금공단(nps.or.kr) 또는 상담센터(1355)에서 본인 조건으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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